'소환불응' 박지원의 수첩을 들여다봤더니...

[한컷뉴스] 깨알 같은 메모 속에 '검찰출두'는 적혀 있지 않아

등록 2012.07.19 17:19수정 2012.07.19 19:49
0
원고료로 응원
a

ⓒ 남소연


a

ⓒ 남소연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 소환에 불응한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이어리를 펼쳐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가 늘 휴대하는 조그만 수첩에는 정보와 일정, 메모, 단상 등이 깨알 같은 글씨로 촘촘히 적혀 있다. 틈날 때마다 메모를 잊지 않는 박 의원의 이 '수첩' 속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박 원내대표의 정보력이 나온다고 주변에선 말한다.

검찰이 통보한 소환일인 19일. '오전 8시30분 사전회의, 오전 9시 고위정책회의, 오전 10시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 스케줄 메모는 돼 있는데 반해, 오전 10시 본회의장 의석을 지키며 소환에 불응한 박 원내대표의 다이어리엔 '검찰 출두' 일정이 적혀있지 않았다.
#박지원 #수첩 #다이어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이사 3년 만에 발견한 이 나무... 이게 웬 떡입니까
  2. 2 장미란, 그리 띄울 때는 언제고
  3. 3 '100개의 눈을 가진 모래 속 은둔자', 낙동강서 대거 출몰
  4. 4 '삼성-엔비디아 보도'에 속지 마세요... 외신은 다릅니다
  5. 5 "삼성반도체 위기 누구 책임? 이재용이 오너라면 이럴순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