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의 환상적인 연꽃

[사진] 양수리 세미원에 다녀와서

등록 2012.07.01 14:47수정 2012.07.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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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양수리 세미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두물머리를 천천히 산책하고 세미원에 도착하니 오후 2시쯤 되었습니다.  비는 계속 내립니다. 보통 연꽃은 7월 중순쯤 만개하는데 올해는 가믐과 무더위로 2주 정도 일찍 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큼직한 DSLR, 스마트폰으로 연꽃을 담으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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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연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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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도 연꽃을 감상하는 사람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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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연꽃 ⓒ 이홍로


세미원은 넓은 연꽃밭으로 유명합니다. 백련, 홍련이 어울려 아름답습니다. 연꽃밭 사이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아 가까이에서 연꽃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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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연꽃밭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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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과 연꽃밭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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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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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홍련 ⓒ 이홍로


연꽃이 만발한 오솔길을 따라 가면 두물머리가 보입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연결하는 부교가 거의 완공 되었는데 이 부교가 개통 되면 세미원을 구경하고 바로 두물머리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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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오솔길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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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들의 향연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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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연꽃 ⓒ 이홍로


하늘은 짙은 먹구름으로 뎦혀있는데 비는 그쳤습니다.  며칠동안 계속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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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과 세미원 ⓒ 이홍로


수조속의 연꽃이 마치 쌍둥이처럼 피었습니다. 오랜 가믐 뒤의 비라서 우산을 쓰고 다니며 여행을 해도 전혀 불편하지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는 어느 정도 해갈은 되었지만 부족합니다. 좀 더 비가 내리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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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연꽃 ⓒ 이홍로


#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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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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