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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분향소 입구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분향소를 운영하는 죽도성당 ⓒ 유인하
경북 포항시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포항 합동 분향소가 마련되었다. 지난 2일 죽도성당(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로 18)에 설치되어 오는 6일(오전 8시 -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1000여 명의 포항시민이 참여하였으며 시민들은 포항시에 분향소가 마련된 것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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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분향소 죽도성당 내 가톨릭문화관 1층 마리아홀 내부 분향소 ⓒ 유인하
죽도성당 관계자는 "포항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가 설치될 계획이 없음을 알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 교구장대리 최재영 시몬 신부와 포항시 사제대표 김도율 요셉신부기 죽도성당 내 가톨릭 문화관 1층 마리아홀에 분향소를 차려 포항시민들이 희생자 영혼을 위해 참배하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포항지역의 몇몇 시민 사회 단체들은 헌화용 국화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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