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의 집 ‘꿀잠’ 건립을 위한

<두 어른> 온라인 전시회

‘거리의 백발 투사’ 백기완
“한 달 동안 감옥살이... 붓 들었다”

‘길 위의 신부’ 문정현
“심장 깎는 심정으로 조각칼 들었다”

<두 어른> 전시회 목적은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에 있다. 맞지만 전적으로 맞는 말은 아니다. 이 전시의 목적은 이 시간 이 땅에서 노동자들이 어떻게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지 말하는 데 있다. 그 험지에서 고통 받는 친구들의 손을 오랜 시간 움켜잡고 함께 싸워 온 늙은 동지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 있다. 우리는 벼랑 위에 집을 지으려 한다.

작가 소개


  • 백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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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백발 투사’ 백기완

백기완은 여든네 살이다. 1964년 한일협정반대운동에 뛰어든 이래 평생 민주화운동 현장을 지켰다. 1973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1979년 계엄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렀다. 노동자들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팔팔했던 1980년대나, 해고노동자의 손을 맞잡고 눈물 흘리는 노년의 2016년이나 ‘이야기꾼 백기완’의 면모는 변함이 없다. 백기완은 붓을 들었다. 당신이 말로 했던 것들을 한지에 옮겼다.

  •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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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현
  •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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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신부’ 문정현

문정현은 일흔여덟 살이다. 1975년 인혁당 수형자들이 사형선고 하루만에 형장의 이슬이 되고 시신마저 탈취당할 때, 영구차를 가로막고 몸을 던진 젊은 사제였다. 1976년 박정희 영구집권에 반대하는 3.1구국선언 사건으로 감옥에 갇혔다. 형무소에 갇힐지언정 교회에 갇히려 하지 않았다. 그늘진 땅 고통 받는 이들을 예수로 섬기고, 거리를 교회로 삼아 평생을 보냈다. 10년 전 즈음, 그는 칼을 들었다. 목판을 깎기 시작했다. 작품들이 쌓였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집 ‘꿀잠’ 건립을 위한

<두 어른> 전시회

  • 기간 : 2016. 7. 5 ~ 7. 17
  • 장소 : 사진위주 ‘류가헌’ 1,2관 전관 (오전10시~오후6시)
  • 전시 작품 : 백기완 붓글씨 40여점, 문정현 서각 70여점
  • 오시는 길 :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7-10(경복궁역 4번 출구 걸어서 5분)
  • 전화문의 : 02-720-2010
  • 사이트 제작 지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문의 및 후원안내


  • <전시 및 작품 구입 문의>
  • - 관람문의 : 02-720-2010
  • - 작품 구입 안내
    1) 문의 전화 : 010-9270-0830
    2) 소장 희망 작품을 고르신 후 입금을 해주시면 예약 완료가 됩니다.
    먼저 예약한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꼭 전화문의 바랍니다.
    3) 예약구매 작품은 7월 17일(일) 18시 – 20시, 7월 18일(월) 11시-14시 류가헌 갤러리로 오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불가능하신 분들은 배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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