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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8월 6일 조찬 기도회,회개하라! 23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이여!!!(0)
  추적발굴 2001.08.14 02:07 조회 0 찬성 0 반대 0
■ 특집 ■





80년 8월 6일 조찬 기도회, 23명의 개신교 종교 지도자


90년 5월 18일을 16년째 맞고 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최루탄이 적지 않았는가 돌이켜 본다. 작년, 5·18 두 핵심 세력인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었고 신문 및 방송 매스컴에서도 5·18에 대해 어느 정도 진상규명이 된 듯 싶다. 물론 아직까지 모든 것이 다 해결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직도 풀어야할 문제가 너무나 많다.



5·18 16주년을 맞이하여 전남대·조선대에 다음과 같은 작은 쪽지 3장이 젊은 대학 크리스천들을 당혹스럽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글을 쓰게 됨은 누구를 비방하고 비난하고자 함이 절대 아니라 다만 사건의 진실을 학우 여러분에게 알리고자 함에 있으니 오해 없기를 바라며, 두서없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80년 5월 피맺힌 열사들의 호소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군부 독재 타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삼엄한 계엄 하에서 참 민주주의가 무엇이며, 올바른 시민 정신의(중략) 현재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고, 정의의 심판대 앞에서는 등 정국의 과거 청산과 맞물려 있는 이때에, 12·12와 5·17을 통해 정군 찬탈을 위한 공작을 마무리해가던 그 신군부 세력을 위해, 80년 8월 6일의 "조찬 기도회"로 그들의 비열한 행위를 정당화하는데 협조해 준 일부 몰각한 교계(敎界)의 지도자들 또한 역사의 심판대에서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며, 또 이 목회자들을 존경(尊敬)하는 대학생 선교회(C.C.C)에 몸담고 있는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비통(悲痛)한 마음으로, 이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자 한다. 지난 80년 8월 6일 전두환씨가 5·18의 공로로 대장으로 진급하던 날 오전, 롯데 호텔에서 개신교 지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두환 국보위 상임 위원장을 위한 기도회(祈禱會)가 열려, "구석구석 악(惡)을 제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과 전두환 상임 위원장을 위한 기도가 주를 이루었다. 이 사건은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소속 한나라 선교회 이선교 목사가 1980년 8월 6일 롯데 호텔에서 열렸던 "전두환 상임 위원장을 위한 조찬 기도회"를 주도하고, 순서를 담당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인물들을 "반란 방조죄"등으로 서울 고등법원에 고소(告訴)한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이때 참석하였던 목사들의 명단은 한경직, 김준곤, 정진경, 조향록, 김지길, 문만필, 지원상, 유흥목, 이봉성, 신현균, 김창인, 장성철, 김신명, 박정근, 김용도, 김종식 외 7명과 같은데, 고소인 이선교 목사는 "불의(不義)를 보고 대항해야 할 목회자들이 오히려 불의에 동조(同調)하고, 더 나아가 불의(不義)한 정권의 등장에 일조(一助)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하고, "1980년 신군부의 등장은 오늘날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평가(評價)되는 등 불법한 반란 행위임이 명백한 만큼, 민족의 대죄인 전두환, 노태우를 위해 기도로 협조(協助)해 준 교계 인사 역시 그 반란 행위의 공범자 내지 방조자로 봐야한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들 중 교계와 사회로부터 거센 질타 속에 신현균, 지원상 목사 2명만이 16년만에 참회성명(懺悔聲明)을 발표하였다. 성명에 동참하지 않은 21명의 목사는 참회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좋지 않았던 이미지가 밝혀지게 되면, 성도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교단사정 등의 이유로 인해 참회성명에 불참(不參)하였다.(이하생략)』



이 3장의 쪽지 다음의 내용은 C.C.C 총회장 김준곤 목사가 각 정군 때마다 권력 지향적 속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가 대표로 있는 C.C.C는 빛고을에서 만큼은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80년 조찬기도회 사건 발달은 위 쪽지에서 주장한 것처럼 지난 93년 9월, 기독교 성결교회(회장 이선교목사)가 80년 8월 6일 롯데호텔 에메랄드 룸에서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개최한 한경직. 조향록 목사등 기독교 각교파 지도자 23명을 반란 방조혐의로 20일 대검에 고발하면서 발단한 것이다. 이목사등은 고발장페서 "어떠한 희생이 온다해도 예언자적 사명으로 불의에 항거해야 할 기독교 목사들이 오히려 12.12, .5.17등 쿠데타군의 만행을 고무 찬양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기도회를 개최, 전두환 장군이 정권을 찬탈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기사가 신문에 보도된 후 한겨레신문 "국민기자석"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얼마전 한나라 선교회에서 지난 80년 정권탈취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던 전두환씨를 위해 조찬 기도회를 개최한 목사님들을 반란방조죄로 고발하였다는 보도를 들었다. 나는 그 기사를 보면서 "아 그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 이 또 있었구나"라는 반가움과 안타까움이 가슴 속에 교차되었다. 80년 8월6일 텔레비전에 방영된 거룩한 모습의 목사님들, 그리고 근엄하게 기도하던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의 모습을 지금까지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함께 텔레비전을 보던 이웃집 친구의 분노와 독설, 기독교인인 나를 향해 기독교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저럴 수 있느냐며 당신도 기독교인이라면 변명해 보라는 책망도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그 엄청난 충격 이후 그 기도회에 참석했던 목사님들의 생각이 바로 되고 하나님과 국민 앞에 언제인가는 회개하고 용서를 비는 날이 올 것을 믿고 기다려왔다. 그러나 그 날은 13년이 지나는 이 시간까지도 오지 않고 있다. 그런데 한달 반 전쯤 어느 월간지의 "목회자의 길"이라는 코너에 그 때 기도회에 참석했던 정아무개 목사님의 목회 과정을 회고하는 연재 기사가 20여회나 나왔다. 나는 이제 그 고백을 하시겠구나 기대하고 보았지만 눈을 씻고 보아도 국보위 상임위원장을 위한 조찬기도회 내용은 단 한 자도 언급되지 않았다. 또 다른 실망과 아직도 때가 안되었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 앞에 죄인인 나도 결코 그들을 정죄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들처럼 우상의 제물 앞에 앉게 되는 신앙과 양심은 어떻게 되며 왜곡된 민족정기와 기독교역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해 5월 부산제일교회 임기윤 목사님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강단에서 밝히다 보안사에 연행된 지 며칠 뒤 주검으로 돌아온 일도 있었는데, 우리 기독교는 어떻게 이 두 가지 사건을 해결해야 할 것인가? 평신도의 집사로서 감히 교계지도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주흥 -한겨례신문 93년 10월 12일



한겨레21에서는 80년 8월 6일 조찬기도회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이날 조찬예배는 정진경 당시 성결교 증경총회장 (현재 신촌성결교회 원로목사)이 신군부의 맹주인 전두환 상임위원장을 위해 기도를 드리자 절정에 다다랐다.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서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 전 위원장이 남북통일, 국가의 번영, 그리고 민주화 실현 등 민족의 열 망을 이루는 데 큰 일꾼이 되어 그 업적이 후세에 남도록 해달라." 신군부는 이 날 70분간 계속된 이 기도회를 한국방송공사와 문화방송을 통해 현장 중계하는 것으로도 성이 차지 않아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점심과 저녁 두 차례 더 녹화 중계하는 정성을 들였다. 신군부와 그에 결탁한 목사들이 광주학살의 원흉 전두환 장군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당화하고, 그 사실을 방방곡곡에 전파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게 바로 이 예배였던 것이다. 조찬기도회는 같은 달 16일 최규하 대통령 하야, 21일 전군지휘관회의 전두환 대통령 후보 추대, 27일 통일주체국민회의 체육관 선거, 9월 1일 전두환 대통령 취임으로 이어지는 신군부 집권 시나리오의 "핵"이었다.』


한겨레21에서는 "조찬기도회"가 신군부 집권 시나리오의 "핵"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밝혀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 말한다. 뚜렷이 드러난 사건을 중심으로 과거청산 대상이 돼야 마땅할 종교인들을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3대 종교별로 살펴보았는데 그중 상대적으로 과거청산 문제가 가장 심한 곳이 개신교이라 한다. 『상대적으로 과거청산 문제가 심한 곳은 개신교다. 전두환 장군의 대통령 만들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80년 8월 조찬기도회"에 참여한 교계 지도자들이 아직까지도 공개사과도 안한 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개신교 지도자들은 대부분 개별 교단의 총회장급으로 모두 23명. 핵심인사는 글머리에 예를 든 정진경 목사를 비롯해 기도, 설교, 축도 등을 맡은 6명이다. 이들은 사회 문만필 보안사 군목(현재 서을 강림교회 담임),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조향록 기장 총회장(현재 생명의 전화 이사장), 한국기독교를 위한 기도 김지길 감리교 강독회장(현재 교회협 자문위원), 군장병을 위한 기도, 김인득 장로(벽산그릅 회장), 설교 한경직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축도 장성칠 목파(사망)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목사들이다. 특히 한경직 목사는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최중량급으로 4·13 호헌조치가 발표되고 6월 항쟁이 일어나기 직전인 87년 5월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에도 참여해 설교를 맡았다. 개신교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기도 한 한 목사는 지금도 한기총 등 보수 교단 쪽의 연합단체들이 그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울 정도로 한국 개신교의 정신적 지도자 구실을 하고 있다. 나머지 17명은 강신명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지원상 루터교 증경 총회장, 이봉성 성결교 총무 (현재 한기총 총무), 신현균 성민교회 목사 (민족복음화 운동본부 총재), 김창인 충현교회 담임목사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김준곤 한국대학생 선교회장, 이경재 감리교 증경 감독, 박정근 순복음중앙교회 목사, 김용도 침례교 총무 등이다. (이하생략)』



한겨레21에서는 그 외에 노태우 정권 유지에 대한 내용도 언급한다. 이에 대하여 누가 무엇이라고 답변할 수 있겠는가?

문제는 그들 23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그 때 "조찬기도회" 자리에 있었냐 없었냐가 문제가 아니다. "역사의식"이 없는 것 이 가장 큰 문제다.

교회협은 최근 과거청산 정국과 관련해 시국성명을 발표해 "한국교회의 한편에는 지난 시절 국보위라는 초법적 기구에 일조를 아끼지 않은 지도자들도 있었고, 전직 대통령들의 통치를 정당하게 만든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있었다" 며 이들의 회개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80년 조찬 기도회의 주역 23명 중 단지 2명만(신현균, 지원상 목사)이 보수권의 양식 있는 목 사들이 주도해 올초 발표한 참회성명에 동참했을 뿐이다.

21명의 목사님들의 "참회의 취지에 공감 하지만, 좋지 않았었던 이미지가 밝혀지게 되면, 성도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교단 사정 등의 이유로 참회 성명에 불참하게 됐다." 라는 답변은 듣는 이로 하여금 역겨움을 자아 나게 한다. "좋지 않았던 이미지"(?)... 그러면 이때까지 그들은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해 왔다는 사실인가? 그들은 성도들 앞에 좋은 이미지만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인가?

성경의 인물 중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다윗의 범죄는 하나님의 관점 뿐만 아니라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도 명백히 잘못된 모습이었다. 남의 여인을 유혹하고 그녀와 동침하는 모습, 그리고 그 여인의 남편을 의도적으로 죽게 하는 모습 , 이것이 다윗의 또 다른 모습이다.

다윗과 사울을 비교해 보면 사실 커다란 차이점을 빌견할 수 없다. 둘 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었고 그들의 업적은 놀라웠었다. 그리고 둘 다 하나님,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커다란 실수를 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인간 자신이 불완전하고 죄악된 죄인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다윗의 범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다윗을 높게 여겼던 것, 하나 님이 다윗을 사랑하고 좋아했던 것은 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했다는 사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사울의 회개치 않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괘씸해(?)보이지 않았던가? 그러한 것은 하나님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들이 보기에도 그러하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시 5:4-8)"

현재 참회성명을 발표하지 않는 21명의 교계 지도자들은 주께서 꺾으시는 뼈로 즐거워해야 할 것이다. 아니, 하나님이 그들의 뼈를 꺾기 전에 먼저 자신이 지신의 뼈를 꺾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머리되는 21명의 교계 지도자들, 그들을 위해 우리들은 눈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것이다. 그분들의 잘못된 모습, 그리고 현재 잘못 행하는 행동들은 어떻게 보면 한국교회가 만들어낸 하나의 총체가 아닌가? 잘못된 모습을 보면서도 "쉬쉬"해 버렸던 모습들, 그리고 정치는 정치, 교회는 교회, 예배당 안에서만 안주해 버리고자 하는 현시대의 교회의 모습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사1:5-6) 2600년 전 이사야 선지자가 오늘 우리들에게 위와 같이 말한다.

80년 8월, 23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의 모습은 명백히 잘못된 모습이었다. 아직까지 회개성명을 발표하지 않은 21명의 교계 지도자들은 회개해야 한다.

개신교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을 때 한경직 목사님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희망을 준다. "이 상은 제가 받을 상이 아닙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받을 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도저히 이 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50-60년 전 저는 일제시대 때 신사 참배한 목사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템플턴상을 받을 때 보여주었던 한경직 목사님의 회개의 모습, 21명의 교계 지도자들 또한 이러한 행동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그것은 가장 커다란 용기이며 승리다. 개신교 성도들에게 있어 그들의 회개는 창피가 아닌 것이다. 교계 21명의 지도자들은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글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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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독웹진 VOICE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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