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8년 8월 14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건국 60주년 광복경축 음악회에 참석하는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습.(자료사진) ⓒ 대전시
박성효 대전시장이 27일 카이스트 졸업식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40분 동안 독대하고,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적극 지원의사를 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 대통령과 버스 좌석에 나란히 앉아 이동하면서 "호남선 등 국철을 활용해 도시철도를 연계하면 도시철도 건설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저탄소 녹색성장과도 크게 부합한다"고 말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말 좋은 생각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보고하라"고 화답했다.
또한 "정부가 광역권선도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대전-행복도시 간 신교통수단도 도심지역인 대전구간부터 우선 시행하는 게 좋겠다"는 박 시장의 제언에 이 대통령은 "당연히 그렇게 돼야 한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최근 시 공무원들이 봉급을 자진 반납해 저소득층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한 데 대해 "공무원들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앞장서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치하했다고 대전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