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림(20세, 여)

그는 막내딸이었다. 11월 1일 발인식에서 송채림씨의 어머니는 "우리 딸 어떻게 해, 우리 딸..."이라며 목놓아 울었다. 지인들은 꿈이 많았던 친구로 그를 기억했다. 그의 언니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어머니를 안아주었고, 그의 오빠가 영정사진을 들고 영구차로 향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