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OO(21세, 남)

노OO씨는 휴가를 나온 군인이었다. 충북 청주시에 연고를 둔 그는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됐다. 지난 10월 31일 충북도청 신관 1층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은 친구 임아무개씨는 "함께 이태원 가기로 했다가 일이 생겨서 못갔다"라며 "함께 있어줬더라면 희생을 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