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29세, 남)

김OO씨는 참사 당시 주변 사람들의 공간을 확보해주려다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 김씨의 친구는 "장난기가 많았지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그의 어머니도 "집에서는 무뚝뚝할 때가 많지만 때론 친구처럼 때론 남편처럼 정말 든든한 아들이었다"고 전했다.
(출처 :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