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시장 시민추천제 검증위원회 심사를 마무리하고, 2개 분야에서 총 10명의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증위원회 심사는 심사서류 제출로 후보자에 응모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26명과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 14명 등 총 40명의 후보자군을 외부위원이 평가했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김진명(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나명환(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 ▲백승주(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이병훈(전 국회의원) ▲최형식(전 담양군수) 후보가 선정됐다.
이 중 백승주 전 부소장의 경우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민형배 특별시장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 전 군수는 민 시장 후보시절 당내 경선캠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박향(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조선대학교 교수) ▲오미란(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후보가 선정됐다.
박향 전 정책관은 민형배 시장 인수위에서, 윤난실 위원장의 경우 민 시장 후보시절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선정된 후보자는 오는 8월 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시민배심원단 심사에 참여해 정견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게된다.
시민배심원단 심사 과정은 '전남광주TV'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8월 2일에는 인구비례로 추첨된 시민 등 10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2개 분야 각 3명 후보 압축... 시장이 2명 낙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민배심원단 심사결과와 온라인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분야별 3명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민 시장이 분야별 후보자 각 1명을 지명해 시의회에 통보하고, 인사청문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중 차관급 지방직 부시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시민이 단순히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후보자를 직접 검증하고 선택하는 시민주권정부의 새로운 인사모델"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