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욱 울산시장이 "유튜브 '김상욱TV'는 시민과의 소통을 이유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유튜브 갈무리
김상욱 울산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이유로 운영 중인 유튜브 '김상욱TV'에 대해 '개인 유튜브 운영 겸직'을 신청해 울산시가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1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김상욱 시장이 이 내용을 보도한 울산KBS방송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김 시장은 13일 업로드 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울산 KBS에서 제가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서 김상욱 TV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겸직 수익 발생' 형태의 오해의 소지가 생길 만한 보도를 하셨다"며 "시민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시장은 "그런데 제가 유튜브 한다고 (해서) 수익은 한 푼도 발생하지 않는다"라며 " 정치인들은 유튜브를 해도 수익을 한 푼도 안 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또 시민들께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에서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치인 입장에서는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시민들께 저의 생각을 알리고 함께 고민하는 채널이 있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KBS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이 개인 유튜브 운영을 위한 겸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김 시장이 '개인 유튜브 운영'으로 겸직을 신청해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시는 '구독자 1천 명 이상 또는 누적 재생 시간 4천 시간 이상인 경우 겸직 신청 대상이 되며, 타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승인했다'고 설명했다"라며 "이어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는 겸직 실태조사에서 수익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지만, 수익과 관련한 규정은 없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