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면은 마늘 등 본격적인 밭작물 수확철을 맞아 6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영농폐비닐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 부석면
서산시 부석면과 대산읍이 주민 중심의 맞춤형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서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부석면은 마늘 등 본격적인 밭작물 수확철을 맞아 6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영농폐비닐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집중 수거는 수확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비닐을 신속하게 처리해 농촌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면은 평소 매주 수요일 오전(9시~11시)에만 제한적으로 개방하던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장(대봉정)'을 집중수거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평일 배출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주말에도 면사무소 직원들이 4시간씩 교대로 현장에 상주하며 배출을 돕고 있다.
현장에는 환경미화원과 청결지킴이가 상주해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봉락리의 한 주민은 "평소에는 수요일에만 열려 이용이 불편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달간 매일 개방해 주니 정말 편리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기우 부석면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경진대회장을 확대 개방했다"며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노력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투기 없이 정해진 품목과 시간에 맞춰 올바르게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산읍 주민자치회와 화곡2리 마을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산단 초입 도로변의 유휴부지에 대규모 화단을 조성했다. ⓒ 대산읍
대산읍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 투기 부지를 주민들의 쉼터로 재탄생시키며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했다.
대산읍 주민자치회와 화곡2리 마을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산단 초입 도로변의 유휴부지에 대규모 화단을 조성하고 꽃을 심은 것. 해당 부지는 산단 출입 차량에서 던지는 쓰레기와 인근 식당들의 배출물이 뒤섞여 오랫동안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던 흉물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봉 화곡2리 이장은 대산읍 및 주변 식당들과 협의해 쓰레기 배출 장소를 전격 변경했다. 이어 화단 조성을 위한 흙 반입과 석축 쌓기 등 사전 작업을 주도했다.
대산읍 주민자치회 지역발전분과 역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마을 꽃밭가꾸기' 공모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가 가장 시급한 화곡2리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에는 백일홍, 장미 등 16여 종의 다년생 꽃과 수목이 심어졌다. 앞으로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이 피어나 통행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있던 쓰레기 투기 공간을 민·관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꽃밭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화단 조성을 계기로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가 근절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