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울산 자유민주주의 수호단 및 우파 시민연합이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투표용지 부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거를 요구했다.
울산 자유민주주의 수호단 및 우파 시민연합이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투표용지 부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거를 요구했다. ⓒ 울산시의회

울산에서도 지난 3일 선거일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이 예상되자 투표지를 추가로 공급받았지만 투표하지 못하거나 오후 6시를 넘겨 투표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67개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추가 송부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북구, 중구, 남구 등 3개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추가 배정됐고 이중 남구의 투표소에서는 실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청년층을 중심으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 요구 목소리나 나오고 있고, 특히 국민의힘 청년위원회와 일부 보수성향 단체는 재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AD
국민의힘 울산시당 청년위원회측은 8일 "내일(9일) 울산시의회에서 유권자 참정권 침해를 규탄하고 재선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울산광역시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 총학생회도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우리 대학의 교훈인 진리·자주·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 그리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울산대 총학은 "국민의 한 표가 존중받는 사회, 국민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사회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민주공화국의 모습"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이 부여한 책임의 무게를 직시하여야 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로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일부 보수 성향의 단체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거를 요구했다.

울산 자유민주주의 수호단 및 우파 시민연합은 "전국 67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발생한 투표지 부족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순한 시행착오나 예측 실패가 아닌 정치적 힘이나 권력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는 여, 야의 당리당략에 의한 주먹구구식 처리를 배제하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조치와 대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며 "건국 이래 초유의 헌정 문란 위법 행위인 이번 투표지 부족 사태는 용서받을 수 없으며, 전국적인 재선거를 반드시 실시할 것을 국민 이름으로 천명한다"고 밝혔다.

#울산청년위#재선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