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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절을 맞은 가운데 1일 오전 충남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는 이주 노동자들이 안전모를 쓰고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절을 맞은 가운데 1일 오전 충남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는 이주 노동자들이 안전모를 쓰고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 우삼열 제공

노동절인 5월 1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는 이주 노동자들이 안전모를 쓰고 이주 노동자들의 권리와 안전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산이주노동자센터, 아산시민연대, 아산YMCA, 아산비정규직지원센터, (사) 내일의 내일 등의 단체와 이주노동자들은 이날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이주 노동자에게 이름을 불러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주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숙사 보장', '임금 체불 근절'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산업현장에서 이주노동자를 부를 때 '어이', '야' 등의 비인격적 표현도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멸시의 표현이자 차별의 표현이기도 한 이러한 호칭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주노동자를 '사람'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에서 이주민 차별과 혐오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는 "농축수산업 분야에서는 아직도 저임금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되어 있다. 계절근로자제도의 경우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신매매제도'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지자체별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심지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경우 작년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같이 재외동포 가족과 이주노동자는 대상조차 되지 못한다"라고 토로했다.

 노동절을 맞은 가운데 1일 오전 충남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는 이주 노동자들이 안전모를 쓰고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절을 맞은 가운데 1일 오전 충남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는 이주 노동자들이 안전모를 쓰고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 우삼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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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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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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