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과 타이응웬성은 지난 21일 타이응웬성 인민위원회에서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투자등록증(IRC)을 전달하는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 3번째부터 타이응웬성 브엉 꾸옥 뚜언(Vuong Quoc Tuan) 인민위원장,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 ⓒ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타이응웬성에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타이응웬성으로부터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투자등록증(IRC)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357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타이응웬성 송공 2산업단지에 1단계 공장을 착공해 2028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1단계 물량에 대한 고객사 확보를 마친만큼 추가 수요에 대응해 2단계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건비와 물류비, 전력비 등 제반 비용이 낮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타이응웬성은 하노이 인근의 산업 요충지로 우수한 인력 수급이 가능하고, 하이퐁 항구와 인접해 원료 수입과 완제품 수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검증된 제조 기술력을 베트남 현지에 이식해 글로벌 고객사에 고품질 음극재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철강 중심의 베트남 사업을 이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확장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공급망 재편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