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여주시 대표 축제인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 대표 축제인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공군 특수비행팀 에어쇼와 인기 캐릭터 참여 프로그램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규모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여주시는 기존 도자기 중심 축제에서 공연과 체험,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문화형 축제'로 확대해 관광객 유입과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블랙이글스 에어쇼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하는 곡예비행팀으로, 고난도 편대 비행과 정밀한 기동으로 국내외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에어쇼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5시 남한강 일대 상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축제에서 기상 악화로 공연이 취소된 바 있어, 올해 재추진되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한강과 신륵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에어쇼는 여주 도심 상공을 활용한 대규모 볼거리로, 축제 전체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여주시 홍보대사인 펭수도 축제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펭수는 5월 9일 축제장을 찾아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여주시 대표 축제인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 여주시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 이벤트와 도자기 경매 등 참여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되며, 관람객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소주잔과 머그컵 등 굿즈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확대됐다. 멜로망스, 이찬원, 김용빈, 김희재, 하하, 송가인, 전유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축제 기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정다경, 왁스, 지원이 등 추가 라인업이 더해지면서 발라드부터 트로트, 댄스까지 폭넓은 음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과 주말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핵심인 도자기 콘텐츠도 강화된다. 방문객들은 물레 시연과 성형, 소성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통 도자 제작 퍼포먼스를 비롯해, 장작가마 체험과 도자기 물레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자 제작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한 도자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특별기획전 등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전통과 현대 도자 예술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 도자 문화에 공연과 체험 요소를 결합해 준비했다"며 "남한강 자연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