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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전혁 전 국회의원.
조전혁 전 국회의원. ⓒ 조전혁 페이스북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 적합도 1등'을 차지한 조전혁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현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재명아"라는 반말을 쓰며 거칠게 저격하는 글을 올려, 한 학부모단체 대표가 "학생들이 배울까 겁난다"라고 밝혔다.

13일, <오마이뉴스>가 조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니, 조 전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재명아, 노벨상 받고 싶나?"라면서 "이재명이 가짜뉴스에 낚여 이스라엘에 외교적 실책을 범하고도 유감은커녕 반발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다시 한번 대못을 박았다"라면서 "대만에도, 중국에도 모두 '쎼쎼한다'던 인간이 갑자기 뭘 잘못 먹었나? 골목에서 대장 먹다 보니 중심가 조폭들과도 떠볼 자신감이 생겼나?"라고 비난했다.

조 전 의원은 이런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오마이뉴스>에 "대통령이 욕도 하는 마당이고 민주당 사람들은 더 심한 말도 하지 않느냐"라면서 "실용 외교를 한다는 이 대통령이 뜬금없이 미국과 함께 '이란과 싸우는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게 제대로 정신이 박힌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에서 조폭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뜻하느냐'라는 물음에 조 전 의원은 "이란까지 다 포함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조전혁 전 의원 "교육감 선거 출마? 반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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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의원은 이번 6월 3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와 관련, "지금은 (출마 여부에 대해) 반반"이라면서 "이긴다는 뭔가가 보여야지 나도 움직일 것이다. 진보좌파 후보 단일화도 어떻게 되는지 좀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출마할 뜻을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국회의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31일과 지난 1일 서울 시내 성인 1001명을 상대로 벌인 서울시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보수 교육감 후보 적합도'에서 1위(10.6%)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5.4%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평등교육실현을위한 서울학부모회 박은경 대표는 <오마이뉴스>에 "직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이며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 후보 적합도 1위인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이렇게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해 반말과 거친 말을 내놓을 수 있나, 학생들이 배울까 겁난다"라면서 "이 대통령에게 얼마든지 반대할 수는 있지만, 논리적인 대응을 해야지 이런 거친 말을 퍼붓는 것은 학부모로서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짚었다.

#조전혁#서울시교육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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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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