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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중 고립된 소방관 2명이 끝내 숨지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완도 화재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소방대원 두 분의 순직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두 소방관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셨다"며 "그 용기와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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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모든 현장 인력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동료 대원들께도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현장 소방관들이 고립된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에도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인명이 최우선"이라며 "인명 구조와 구조 인력의 안전 확보,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화재는 오전 8시 25분께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발생했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진입한 소방관 2명이 오전 9시 2분께 실종됐으며, 수색 끝에 두 대원 모두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소방관들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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