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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0 09:21최종 업데이트 26.04.10 09:22

당진시장 선거, 국힘 오성환·민주 김기재 재대결

수성 혹은 탈환, 박빙 승부 예상

 국민의힘 오성환(사진 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가 당진시장 선거에서 다시 맞붙는다.
국민의힘 오성환(사진 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가 당진시장 선거에서 다시 맞붙는다. ⓒ 방관식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진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성환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전 당진시의회 의장이 대결한다.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에 이은 두 번째 격돌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8일, 오성환 예비후보(현 당진시장)를 당진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해 발표했다. 오 후보는 지난 3월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기 중 거둔 약 18조 8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당진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9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기재 예비후보(전 당진시의회 의장)가 공천권을 거머쥐며 설욕전에 나선다. 김 후보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정치적 역량을 강조하며, 현 시정의 미비점을 공략하고 시민 중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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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자신을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는 오성환 후보가 58.01%의 득표율로 김기재 후보(41.98%)를 16.03%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내란 책임과 정파 간 분열 등 외·내부의 악재에 휩싸여 쉽게 승리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서 오성환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시민의 표심에 접근하는 반면 김기재 후보는 '시정 교체'를 주장하며 새로운 시장 등극을 노리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 김아무개씨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의 수성 전략과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의 공세가 맞물려 충남 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 될 것 같다. 두 후보 모두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당진시장선거#오성환후보#김기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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