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박정훈
"규제 넘어, 삶과 미래 키우는 자족도시 광주 만들겠다."
김석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의 구조적 불공정을 바꾸겠다"며 '자족도시 광주'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김 예비후보는 "규제를 넘어 삶과 미래를 키우는 자족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며 "광주를 '서울에서 일하러 오는 도시, 머무르는 도시, 규제를 기회로 바꾸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광주시는 인구 27만 명에서 40만 명으로 성장했지만 시민들의 생활 불편은 여전히 크다"며 "수도권 2천만 시민의 식수를 지켜온 도시로서 오랫동안 규제와 희생을 감내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경기도 등 중앙과 협력해 광주의 구조적 불공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표 실용행정, 광주에 적용...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따라야"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경기도 민선7기에서 함께 일하며 체득한 실용 행정을 광주시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시 발전 전략으로 '광주 커넥트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는 규제를 기회로 바꾸고 도시 기능을 연결해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한 교통혁명 ▲자족형 경제 기반 구축 ▲과천 경마공원 유치 ▲의료·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D 조기 추진, 경강선 배차 간격 10분대 단축, 광주~판교~강남 광역 BRT 신설, M버스 확대 등을 통해 광주시 교통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시장 직속 기업유치단 설치, 광주형 벤처펀드 1000억 원 조성, 판교 기업 위성 오피스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천 경마공원 유치 계획도 밝혔다. 그는 "연 매출 6조 원 규모의 한국마사회 레저세 일부가 교부금 형태로 지역에 돌아오는 만큼, 경마공원을 관광·레저·문화가 결합된 복합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시장 직속 기업유치단 설치... 광주형 벤처펀드 1000억 원 조성"
또 "시장에 당선되면 민선 9기 첫 사업이자 1호 결재로 경마공원 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 분야에서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와 권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신설과 특목고 유치, 돌봄시간 저녁 8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둘째 출산장려금 500만 원, 셋째 1000만 원 확대와 어르신 대상 '천원 건강밥상' 도입, 고령자 복지주택 확충 등을 약속했다.
관광 정책으로는 남한산성과 팔당호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과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 관광 전담 조직 신설, 사계절 축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숫자로 증명하겠다"며 "시장 직속 매니페스토 관리체계를 구축해 공약 이행 상황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국비와 도비 확보,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은 판교, 용인은 반도체 국가산단, 하남은 미사신도시와 스타필드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광주 역시 인구 50만의 경기 동남부 중심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변화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통 해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도시철도 관련 계획은 2040년까지 가야 완성된다"며 "당장 시급한 부분은 교통의 대부분이 한 방향으로 집중되는 만큼, 광주형 BRT 시스템을 도입해 공공 운송으로 유도하는 정책부터 실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전략기획 특보를 맡고 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김석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박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