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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주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2026.2.11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주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고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2026.2.11 ⓒ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3일 한국갤럽 2월 2주차 조사에서 63%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 대비 5%p 오른 결과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p 하락한 26%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을 택한 의견유보층은 11%였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63%로 나타난 건 최근 6개월 내 한국갤럽 조사 가운데 최고치다. 부정평가도 최근 6개월 조사 가운데 최저치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총통화 7517명, 응답률 13.3%)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었다(2점 척도, 재질문 1회).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10%p 이상 오른 충청·PK의 직무긍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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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11%p↑, 38%→49%, 부정평가 39%)과 18·19세 포함 20대(3%p↓, 42%→39%, 부정평가 35%)를 제외한 대다수 지역·연령층 과반이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10%p↑, 59%→69%, 부정평가 19%)과 부산/울산/경남(15%p↑, 48%→63%, 부정평가 24%)의 긍정평가가 전주 조사 대비 크게 상승해 인천/경기(1%p↓, 63%→62%, 부정평가 26%)와 함께 60%대 긍정평가율을 기록했다. 광주/전라(6%p↑, 75%→81%, 부정평가 11%)의 긍정평가도 지난주 조사보다 올라 80%대를 기록했다. 서울(1%p↑, 57%→58%, 부정평가 32%)의 긍정평가는 2주 연속 50% 후반대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8%p↑, 58%→66%, 부정평가 23%)와 70대 이상(9%p↑, 48%→57%, 부정평가 32%)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그외 60대(6%p↑, 59%→65%, 부정평가 25%)의 긍정평가가 60%대를 기록했고, 40대(4%p↑, 71%→75%, 부정평가 19%)와 50대(2%p↑, 68%→70%, 부정평가 23%)의 긍정평가는 70%대로 집계됐다.

'스윙보터'로 분류될 수 있는 무당층(n=269)과 중도층(n=310)에서의 긍정평가도 상승했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8%p 오른 45%, 부정평가는 7%p 내린 28%로 조사됐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6%p 오른 66%,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24%로 집계됐다.

그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439)의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1%p 내린 93%(부정평가 5%), 국민의힘 지지층(n=221)의 긍정평가는 지난 주 조사 대비 4%p 오른 24%(부정평가 66%)로 나타났다. 이념성향 보수층(n=249)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4%p 오른 38%(부정평가 54%)였고, 진보층(n=288)의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5%p 내린 95%(부정평가 9%)였다.

"긍·부정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3주째 증가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사유 최상위에 경제·부동산·외교가 나란히 꼽힌 게 눈에 띈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자에게 자유응답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는 '경제/민생'(16%), '부동산 정책'(11%), '외교'(10%), '소통'(9%) 순이었다. 부정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는 '부동산 정책'(15%), '경제/민생'(15%), '외교'(9%), '독재/독단'(7%) 순이었다.

참고로 이 대통령이 각종 회의석상이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강조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을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사유로 꼽는 응답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정책을 긍정평가 사유로 꼽은 응답 비중은 3주 사이 10%p 늘어났다(1월 5주차 1%→2월 1주차 9%→2월 2주차 11%). 부동산 정책을 부정평가 사유로 꼽은 응답 비중도 3주 사이 10%p 늘어난 결과다(1월 5주차 5%→2월 1주차 11%→2월 2주차 15%).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등 참모진과 청와대 출입 기자 몇명과 함께 청와대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경복궁 내를 산책하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2026.2.12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등 참모진과 청와대 출입 기자 몇명과 함께 청와대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경복궁 내를 산책하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2026.2.12 ⓒ 청와대 제공

민주 44%-국힘 22%-무당층 27%

한편, 현재 지지하는 정당(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4%,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3%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3%p 내렸다.

그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지지도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지지도가 각각 1%로 집계됐다. 이외 정당/단체를 꼽은 응답도 1%였다. 무당층은 전주 조사 대비 1%p 늘어난 27%다.

이념성향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3%p 오른 41%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조사 대비 변화 없는 17%였다. 중도층 내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지난 주 조사보다 4%p 줄은 33%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대통령#국정지지율#한국갤럽#부동산정책#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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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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