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락한 육군 코브라 헬기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가 추락해 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 연합뉴스
9일 오전 11시 4분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 육군 AH-1S 헬기 1대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육군 제15항공단 예하 103 항공대대 소속 AH-1S '코브라' 헬기가 미상의 사유로 추락했다. 비상절차훈련은 엔진시동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비행훈련이다.
사고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2명(준위)은 인근 민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모두 숨졌다.
육군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 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또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를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현지에서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습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육군에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