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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공금 낭비 의혹, 농협중앙회장 사과 기자회견 농협중앙회의 공금 낭비 의혹과 관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퇴장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공금 낭비 의혹, 농협중앙회장 사과 기자회견농협중앙회의 공금 낭비 의혹과 관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퇴장하고 있다. ⓒ 이정민

농협 조직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주도하는 '농협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인사 11명과 내부 인사 3명 등 모두 14명으로 이뤄졌다.

21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회의를 통해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 의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을 외부 인사로 뽑은 것은 운영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제2차 회의는 다음달 24일 개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농협의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로, 내부 시각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과 정부·국회 논의사항까지 반영하는 종합적 개혁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 대한 특별감사 중간 결과에서 총체적인 비리와 부실을 발표했다(관련 기사 : 농협 특별감사 '충격'...강호동 회장, 초호화 해외출장·농민신문 별도 연봉만 3억 https://omn.kr/2gn21 ).

이어 닷새 뒤인 13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대국민사과와 함께 자체 개혁을 위한 농협개혁위원회 구성을 알렸다(관련기사 : 강호동 농협회장, 3억 연봉 겸직 내려놓고 초과 숙박비 4천만원 반납 https://omn.kr/2golp ). 당시 농협은 농협개혁위원회를 통해 중앙회장 선출방식과 지배구조,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의 선거제도 등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조적 문제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이광범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
이광범 농협개혁위원회 위원장 ⓒ 농협중앙회

이에 따라 위원회는 앞으로 ▲중앙회 및 계열사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조합의 민주적 운영을 강화하며 ▲조합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직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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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식품부 중간감사 결과와 농협법 개정안, 범농협 차원의 주요 혁신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무부서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외부의 시각에서 농협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실행 중심의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개혁을 통해 농업·농촌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개혁위원회 외부 위원은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우섭 피노텍 대표이사,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류진호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 신선우 조선대 특임교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의장, 이승호 농축산연합회 회장, 임정빈 서울대 교수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내부 위원으로는 박경식 농협중앙회 이사(안산농협 조합장), 최기생 중앙회 이사(홍성낙농농협 조합장), 조청래 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등 3명이 참여한다.

#농협#농협중앙회#농협개혁위원회#강호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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