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근상 전 행정안전부 국장이 1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 권근상
권근상 전 행정안전부 국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 달서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권 전 국장은 12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의 미래라는 분명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굳은 다짐과 공직자로서 축적한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달서를 더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중앙 행정을 이해하지 못한 지방 행정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과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며 "달서가 가진 도시 잠재력을 살려 산업·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집약된 대구의 핵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등 주요 중앙부처에서 32년간 공직 생활을 해온 경험과 역량을 이제 달서를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권 전 국장은 공직 재직 시절 국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며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권익을 보호하는 업무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달서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중앙부처와 광역, 민간을 잇는 협업 네트워크를 적극 가동해 국비와 공모사업,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희망이 살아 숨 쉬는 젊은 도시 달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행정체계를 구축해 변화에 뒤따라가는 행정이 아니라, 변화를 먼저 읽고 대응하는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미래를 준비하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 전 국장은 "달서는 그동안 쌓아온 저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새로운 도약의 궤도에 올라야 할 결정적 시점"이라며 "달서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의 국비와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오직 달서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권 전 국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지지자들과 함께 달서구 두류동 2.28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하고 자신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