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가사 24일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를 찾아 동부권 송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최연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6년을 '동부권 100년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 지사는 24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동부권 송년 기자 브리핑에서 "전남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이 같은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석유화학·철강산업을 AI·탈탄소·고부가 기술로 고도화하고, '배터리·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부권의 새로운 산업 성장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강점을 살려 동부권을 산업 경쟁력과 주민 소득이 동반 성장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흥을 중심으로 동부권에는 우주발사체·첨단소재 산업이 융합된 'K-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를 구축하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AI 기반 고부가 농수산 선도모델'도 육성키로 했다.
동부권의 우수한 인프라 및 산업과 연계해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하고, 지리산·섬진강·다도해를 품은 '웰니스·해양 관광벨트'도 구축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지사는 "동부권의 바다와 대지, 산업현장에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동부권 도민의 땀과 헌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그 저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전남도와 대한민국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부권 비전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