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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사진=각 후보 소셜미디어)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사진=각 후보 소셜미디어) ⓒ 서창식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도교육감 지지도 조사 결과 안민석 17.0%, 임태희 16.0%, 유은혜 13.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보 후보군이 다수 출마한 가운데 안민석 전 의원(전 이재명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 위원장)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11월 29일, 30일 실시한 것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안민석 공동대표가 26.8%로 가장 높았고,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14.3%, 임태희 교육감 13.8% 순이었다. 구희현 경기친환경학교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는 7.4%, 성기선 교수(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9%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안민석과 임태희가 각각 17.7%로 동률을 보였고, 유은혜 14.8%, 구희현 5.7%, 성기선 4.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보수층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27.4%로 가장 높았고, 유은혜 15.9%, 안민석 7.7%로 성향별 차이가 뚜렷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안민석이 27.0%, 유은혜가 14.5%로 조사됐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29.0%로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세 후보가 모두 5~10%대에서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진보 단일화 경쟁 본격화… 친명 안민석 우세, 친문 유은혜 추격

 정치성향별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율 (자료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
정치성향별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율 (자료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 ⓒ 서창식

진보진영은 현재 안민석 공동대표(전 국회의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구희현 전 경기도의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효진 교육운동가 등이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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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별 지지율과 정당 지지 흐름을 종합하면 단일화가 진행될 경우 안민석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진보층에서의 확실한 우세와 중도층에서의 경쟁력은 단일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분석된다.

반면 임태희 교육감은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강한 결집을 보이며 현직 프리미엄을 유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유은혜 전 부총리는 진보층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으며 단일화 논의의 주요 당사자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진보진영의 단일화 방식과 시기에 따라 전체 판세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 단계에서는 안민석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이지만, 후보 간 협의와 전략 변화에 따라 경기도교육감 선거 구도는 더욱 유동적일 전망이다.

한편, 오는 2월 5일 오후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는 '2026 경기도교육감 선거 대응을 위한 범민주·진보 교육·시민단체 원탁회의' 참여 단체 구성을 논의하는 제안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일화 방식과 공동 정책기조 마련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1000명(총 통화 시도 1만 2천429명·응답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민석#임태희#유은혜#경기도교육감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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