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당시 군관이던 이순신이 병마절도사를 맞이하고 있다. ⓒ 신영근
"충청병영 군관 이순신, 삼가 병마절도사에게 아뢰옵니다. 충성을 다하겠나이다."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해미읍성은 1421년(세종 3년)에 충청 지역 육군 최고 지휘 기관인 충청병영이 설치되면서, 조선시대 각 도(道)의 군사 지휘를 위한 종2품 관직인 병마절도사가 배치된 곳이다.
그러면서 1651년 청주로 충청병영이 이전하기 전까지 230년간 외세로부터 충청 지역을 지켜왔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군관 당시 충청병영이 있는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충청병영은 병마절도사가 부임할 때마다 웅장한 행사를 갖고 영접했다.
11일 재현된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재현은 해미읍성보존회가 주관하고 소리짓발전소가 운영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해미면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지역 예술단체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당시 웅장했던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을 선보였다.
특히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과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오후 2시 해미교 건너편에서 출발한 병마절도사 행렬단은 해미면 남문1로를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했다.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진남문에 도착하자 군관 이순신을 비롯해 마중단은 예를 갖춰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번 부임 행렬은 지난해와 달리 기존의 단순한 재현 형식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병마절도사의 영접이 끝난 후 부임 행렬은 해미읍성 내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기접놀이, 취타대, 어린이 풍물단의 공연을 비롯해 주민 참여 무대가 이어지면서 부임 행렬이 모두 끝이 났다.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당시 군관이던 이순신이 병마절도사를 맞이하고 있다. ⓒ 신영근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당시 군관이던 이순신이 병마절도사를 맞이하고 있다. ⓒ 신영근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충청병영 해미읍성에 부임한 병마절도사. ⓒ 신영근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병마절도사의 영접이 끝난 후 부임 행렬은 해미읍성 내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 신영근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병마절도사의 영접이 끝난 후 부임 행렬은 해미읍성 내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 신영근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해미읍성에 부임한 병마절도사. ⓒ 신영근

▲서산해미읍성에서 충청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이 재현됐다. 무대에 오른 군관 이순신(사진, 오른쪽)과 병마절도사(사진, 왼쪽) ⓒ 신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