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은 7월 14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2025년도 제3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성민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박성민 시당위원장(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울산시당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계엄과 탄핵 옹호 인사에 대한 인적 쇄신을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울산광역시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찐윤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판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성민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한남동 관저 앞 집결에 참여하고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에 참가한 바 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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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mn.kr/2e0ga).
특히 이번 시당위원장은 1년 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자리라 울산의 선거 후보군이 어떤 방향으로 모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은 14일 오전 11시, 울산시당 강당에서 '2025년도 제3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성민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박성민 신임 시당위원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부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새롭게 출발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정권이 교체되며 당이 야당의 위치에 놓이게 되었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드는 데 있지만 오늘날 정치가 오히려 국민의 삶에 부담을 주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정치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구조적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민 시당위원장은 "골목상권을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은 울산 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수소, 이차전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신산업이 울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울산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그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간 울산의 정주 의식이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고 느껴왔다"라며 "울산에서 생활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삶의 터전을 일군 모든 분은 울산시민"이라며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은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