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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2일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26일 부산 동구 한 도로변에 교육감 후보들(위쪽부터 최윤홍, 김석준, 정승윤)의 현수막이 나란히 내걸려 있다. 2025.3.26
오는 4월 2일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26일 부산 동구 한 도로변에 교육감 후보들(위쪽부터 최윤홍, 김석준, 정승윤)의 현수막이 나란히 내걸려 있다. 2025.3.26 ⓒ 연합뉴스

4.2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 첫째날 투표율은 2.47%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 3.16%보다 더 낮은 수치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우려한 김석준·정승윤·최윤홍 후보는 저마다 유권자들을 향해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부산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2.47%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 287만324명 가운데 7만924명이 먼저 투표를 마쳤다. 구별로는 금정구(3.27%), 동구(3.23%), 중구(3.07%), 서구(3.00%)가 3%대를 보였고, 대부분은 2%대에 그쳤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기장군(1.79%)과 강서구(1.80%)였다.

부산 연제구의 한 투표소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난 참관인 ㄱ씨는 "지난 지방선거나 보궐선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따금 아이들과 손을 잡고 오는 학부모 외에 어르신들만 한두 분씩 오고 있다"라고 한산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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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28일에 이어 주말인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돼 2일차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부산지역 206곳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한 부산시선관위는 평일인 4월 2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에게 이 기간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서울교육감(지난해)·울산교육감(2023년) 보궐선거와 비교해서도 관심도가 더 떨어지는 모습이다. 서울교육감과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당시 1일차 사전투표율은 각각 3.15%, 5.01%였다.

저조한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본선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들은 유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표를 독려 중이다. 진보 쪽의 김석준 후보는 "상대 후보가 흑색선전과 정치공작으로 교육감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라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보수 쪽의 정승윤 후보는 정당 선거와 달리 기호가 없다는 점을 설명하며 "보수 결집의 날이다. '정'을 보고 한 표를 행사해달라"라고 목청을 키웠다. 최윤홍 후보 또한 '투표로 미래로'라는 글과 기표 용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35년 교육전문가'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사전투표는 28·2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지역 20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사전투표는 28·2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지역 20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 연합뉴스


#투표율#사전투표#첫째날#부산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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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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