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탄핵 대전시민대회를 주최해 온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16일 오후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공범과 부역자 처벌, 사회대개혁을 위해 시민항쟁, 민주항쟁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은하수네거리에서 '퇴진광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은 국민의 승리"라고 선언하고, 윤석열 즉각 파면과 처벌 그리고 사회대개혁을 위해 매주 토요일 '퇴진광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탄핵 대전시민대회를 주최해 온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는 16일 오후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승리했다.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공범과 부역자 처벌, 사회대개혁을 위해 시민항쟁, 민주항쟁은 계속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우선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12.3 내란사태 이후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삶,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매일 같이 거리로 나선 시민들과 노동자·민중들이 만들어 낸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서운 추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응원봉을 들고, 또 함께 나눌 간식을 싸들고 탄핵광장을 가득 메웠던 학생들과 대전시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위법한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을 즉시 체포,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헌계엄, 내란범죄가 명백한 만큼, 헌법재판소 또한 신속히 파면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아울러 "내란의 동조자 부역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폭로를 통해 내란범죄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고, 윤석열과 부역자들은 계속해서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윤석열 일당의 위헌계엄과 내란범죄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내란범 윤석열을 지키겠다며 끝까지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한 내란동조 정당 국민의힘을 우리는 반드시 해체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탄핵은 끝이 아니라, 사회대개혁을 위한 새로운 시작"

▲윤석열탄핵 대전시민대회를 주최해 온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16일 오후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공범과 부역자 처벌, 사회대개혁을 위해 시민항쟁, 민주항쟁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은하수네거리에서 '퇴진광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운동본부는 지난 11일간의 시민항쟁으로 윤석열 탄핵을 이끌어 냈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사회대개혁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밝히고 지속적으로 시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8년 전 촛불항쟁으로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뤘지만 사회대개혁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결국 윤석열이라는 괴물이 등장했다. 우리는 올해 2월 29일 4000여 명의 노동자, 시민들이 결집한 '윤석열정권퇴진 만세운동대회'를 시작으로, 탄핵가결을 지켜보던 16차 대회까지 1년간 지속적으로 퇴진광장을 열면서 윤석열 퇴진 이후 사회대개혁까지 함께 만들어 가자는 것을 강조해 왔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대전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우리의 삶을 바꾸는 사회대개혁을 반드시 이뤄나갈 것이다."
끝으로 "이제 다시 시작이다. 시민항쟁, 민주항쟁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내란공범과 부역자 처벌, 사회대개혁을 위한 광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에 나선 김율현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는 "내란세력에 맞선 11일간의 민주항쟁, 시민항쟁이 승리했다. 다시는 우리 역사에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헌법을 유린하는 불법계엄 군사반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단죄하는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하고 내란가담자, 동조자 등 내란세력을 발본색원하여 처벌해야 한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헌법을 유린한 내란범을 지키겠다며 탄핵을 반대한 내란공범 국민의힘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재영 대전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 오늘 12.3 내란 친위쿠데타로 직면한 위기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한편으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쿠데타의 주역들 그리고 내란 수괴의 잔당 '국민의힘'을 단죄하고, 또 한편으로는 박근혜 촛불이 준 실패의 교훈을 새기면서 국민들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대개혁을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시 체포 구속하라",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속히 파면하라", "내란동조 정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운동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판결로 파면 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은하수네거리에서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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