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의 한 대형 조선소 내 바다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3시 28분께 조선소 안에서 선박을 옮기기 위해 줄을 푸는 과정에서 바다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변사자는 바다에 엎드린 채 떠 있는 모습으로 발견이 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라고 설명했다.
변사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변사자가 조선소 관련 업체 직원인지에 대해 아직 알 수 없고, 다양하게 조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