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태풍, 잼버리 사태... 국민들만 고생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30807~230811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3.08.11 17:25l수정 23.08.11 17:25l오마이뉴스(news)
폭염으로 고생하고 태풍으로 긴장한 한 주였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무더위와 벌레에 맞서 싸웠고 수험생들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탓에 더 긴장했을 듯합니다. 태풍은 지나갔고 더위도 이제 슬슬 물러갈 준비를 하겠지요. 수험생 응원 피켓 문구처럼 '고생 많았다'는 응원과 격려를 담아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30807 월요일]
 

[7일 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철수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 중구 명동에서 쇼핑몰을 둘러보며 관광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영지 내 참가자 안전에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잼버리에 참가한 대원과 지도자의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유성호

 

[7일 월] 서울 김포공항 탑승장에서 바이오인증 등록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티켓을 체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패스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모바일 신분증을 사전 등록한 이용자는 탑승권과 신분증 대신 패스 앱으로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 연합뉴스

 

[7일 월]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독립운동가 하영규 선생의 후손 김비탈리 어린이 등 국적증서를 받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국적을 얻은 독립유공자 후손은 러시아 국적 9명, 중국 국적 6명, 미국과 캐나다 국적 각 2명, 카자흐스탄 국적 1명이다. ⓒ 연합뉴스


[230808 화요일]
 

[8일 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마련한 수능 응원 문구가 새겨진 음료와 떡을 고3 수험생들이 받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는 졸업생(검정고시생 포함) 16만 7000명(34.1%), 고3 재학생 32만 4000명(65.9%) 등 총 49만여 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 연합뉴스

 

[8일 화] 강원 원주시 아카데미극장 극장 앞에서 집기류를 반출하고자 진입을 시도하는 시청 직원들을 아카데미친구들범시민연대 회원들이 막아서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가 극장의 등록문화재 직권 지정을 촉구하는 것과 달리 원주시는 최근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고 해체를 조건부 승인했다. ⓒ 연합뉴스

 

[8일 화]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서현역의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살인 예고 게시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형사들이 관중석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경찰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경찰력 50여 명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테러 예고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 연합뉴스

   
[230809 수요일]
 

[9일 수]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KBS·MBC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이사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이사 해임과 사장 교체 등을 통해 공영방송 장악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권우성

 

[9일 수]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을 소방대원들이 점검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신축 중인 9층 규모의 건물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붕괴 사고로 매몰된 베트남 국적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상자 4명도 사고 현장에서 구조됐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9일 수]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 서울 중구 동대문 새빛시장(일명 동대문 짝퉁시장 노란천막)을 단속하고 있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집중단속을 실시해 명품브랜드 위조 상품 1230점을 압수하고 이를 판매한 5개 업체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 특허청

   
[230810 목요일]
 

[10일 목] 가수 윤도현이 "2021년 암 진단을 받았고 3년간 투병 끝에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병원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암 투병 사실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지난해 11년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해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진행 중인 윤도현은 지난 2월 YB 이름으로 데뷔 이래 첫 팬송 '안아줄게'를 발표하기도 했다. ⓒ 인스타그램 갈무리

 

[10일 목] 제주도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을 벗어난 이날 오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해안에 폐스티로폼 어구 등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쌓여 있다. ⓒ 연합뉴스

 

[10일 목]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검찰 구형인 벌금 500만 원보다 높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 연합뉴스

   
[230811 금요일]
 

[11일 금] 강원 고성군 거진고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태풍 이재민들이 쉬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강원 동해안 지역에 40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져 곳곳에 침수 등의 피해를 내는 등 생채기를 남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시설 피해 44건과 주민 869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11일 금] 고 채수근 상병 수사 관련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 앞에서 입장문을 읽고 있다. 박 전 수사단장은 "채 상병의 시신 앞에서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11일 금]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가 탈출해 있다.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우리를 탈출한 침팬지는 2마리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오전 9시 30분께 암컷 1마리를 포획했으며 수컷 1마리는 마취총으로 제압했다. 포획 과정에서 사육사가 왼팔 피부 4∼5㎝가 찢기는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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