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단식' 윤재갑 "일 오염수 해양 투기는 방사능 테러"

등록23.06.20 15:54 수정 23.06.20 15:56 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단식 농성 돌입한 윤재갑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는 방사능 테러다” ⓒ 유성호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진행하며 허종식, 양이원영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윤재갑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일 뿐만 아니라 수산업 자체를 송두리째 괴멸시키는 방사는 테러"라며 "한번 쏟아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 대책이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윤 의원은 "정부가 방류를 방조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수산인의 생계를 파탄 내는 공범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일본의 방사능 테러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지켜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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