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 권우성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유족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양회동 건설노동자 노동시민사회장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분신 51일째인 21일 발인 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다.
건설노조 측은 '비록 윤석열 정부로부터 사과 등 양회동 열사의 명예회복 요구가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열사 투쟁을 진행해오는 기간 동안 노동, 시민, 제정당 등으로 열사의 유언을 지지하고 이어가겠다는 사회적 명예회복이 일정 부분 확산되어 감에 따라 장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과 고인의 친형인 양회선씨가 굳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앞서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과 참가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 권우성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이 장례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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