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노조 탄압에 항의해 분신 사망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고 양회동 강원지부 지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여러분들을 만난 김에 계속 질문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답변하겠다"며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 러시아, 중국발 경제위기, 그리고 한반도 평화위기도 심각하다.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괘념치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떻게든 대화와 정치를 복원해서, 이 어려운 민생 경제 안보 위기, 그리고 이 극단적인 갈등의 골을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취재/편집 권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