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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린 몽골 씨름 대회.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린 몽골 씨름 대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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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씨름인 '부흐(Bokh)'가 경남 창원에서 펼쳐졌다.

경남몽골교민회(회장 빌게)가 경남이주민센터 후원으로 26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몽골씨름 대회를 연 것이다. 서울, 완주, 목포, 울산, 안산, 부산, 인천에서 온 몽골 출신 이주민들이 모여 '부흐'를 선보였다.

이들 가운데는 몽골에서 실제 씨름 선수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도 있었다. 대회에 신청한 선수는 모두 64명. 창원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생 2명도 출전했다.

부흐는 우리 씨름과 비슷하지만 샅바를 사용하지 않는 게 다르고, 체급을 구분하지 않고 싸우는 게 특징이다. 대체로 체격이 큰 사람이 유리해 보이지만, 기술이 매우 주효하다.

경남몽골교민회는 "국내 체류 몽골인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몽골의 전통 씨름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빌게 회장은 "창원시의 외국인주민적응지원사업으로 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전국에 있는 몽골 씨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대회를 치르고, 창원시민들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부흐는 몽골 정신을 뜻하고, 몽골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포츠다"며 "몽골 출신 사람들이 모여서 우애를 다지고 서로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인들이 몽골 문화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몽골교민회는 출전 선수 64명을 대상으로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치러 상위 입상자들한테 상금·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린 몽골 씨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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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몽골 씨음, #부흐, #경남몽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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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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