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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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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동 110번지 공원화 가능한가요?"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해주세요."
"난방비 문제, 타 지자체처럼 시 자체재원으로 지원해주실수 있나요?"
"트램공사 설계용역 진행되고 있습니까?"


7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새해를 맞아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2023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분당구 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사회에서 참가자들은 신 시장에게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신 시장은 중간 중간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관계 공무원의 상세한 설명을 유도하기도 했다.
  
성남시 ‘2023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모습
 성남시 ‘2023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모습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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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방향을 밝히며 ▲시정 정상화 ▲시민혈세 낭비 방지 ▲시 발전 방향 ▲희망도시 성남 실현에 대한 그동안의 주요 추진성과와 향후 2023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총 16건의 주민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지구)와 관련한 건의사항 중 "서현지구를 공원화 해달라", "환경 대책을 세워달라"는 주민의 요청과 "토지를 수용당한 지 4년째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는 민원에 신 시장은 "서현지구 철회에 관해 국토부 장관과 LH 사장 등을 만나 입장을 전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찬반 양쪽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방법이 있는지 찾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판교동 미활용 부지인 493번지와 578번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편의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효자길 완충녹지대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조성 요구에 대해 담당 부서와 현장 방문해 살펴볼 것을 약속했다.

현장 건의 사항 외에도 시민의 소리함 등을 통해 행정, 문화, 교통, 복지분야 등 총 34건의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휴대전화(010-5920-0184) 문자 소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소통할 것을 강조하며 현장에 있는 시민들에게 전화번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날 인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남시 ‘2023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질문을 하고 있는 시민모습(왼쪽)
 성남시 ‘2023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질문을 하고 있는 시민모습(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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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성남시, #신상진, #새해인사회, #경기도, #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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