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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관련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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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튀르키예는 지난 1950년 공산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이라고 강조하면서,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지진 피해자 구조와 피해 수습 지원을 위해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을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해 튀르키예로 파견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큰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파견 등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수석은 "대통령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에 따라 구조와 피해 수습 지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국제구조대 60여 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이 튀르키예로 파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튀르키예에 구조인력 급파·긴급의약품 지원 지시 https://omn.kr/22n0a ).

이번 지진은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사망자만 4000명에 육박하고 수만 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84년 전 발생했던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규모이며, 강추위에 눈·비까지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자가 빠르게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부터 7일간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태그:#윤석열, #튀르키예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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