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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토월초등학교 3학년 4반 학생들이 3일 경남행복마을학교 체험과 카멜레온 체험을 했다.
 창원 토월초등학교 3학년 4반 학생들이 3일 경남행복마을학교 체험과 카멜레온 체험을 했다.
ⓒ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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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동화책을 기부한 초등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박 교육감이 창원 토월초등학교 3학년 4반 학생들의 선행을 칭찬하고 격려하고자 경남행복마을학교 체험과 카멜레온 체험을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해 시각 장애인들이 음료수 캔에 점자가 없어 불편하다는 사연을 듣고는 점자 음료수 캔을 만들어 선물했다. 점자 음료수 캔을 선물 받은 시각장애인의 기뻐하는 모습을 본 학생들은 또 다른 기부를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학생들은 신간 도서에 점자가 없다는 것을 알고는 점자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서울의 한빛맹아원에 보냈던 것이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선행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학교로 보냈다.

또 박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하루 동안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다.

박 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불편함을 생각하여 점자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선물한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진정한 배려와 사랑의 실천으로 세상에 깊은 울림을 전한 토월초 3학년 4반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3일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제빵사가 되어 '인절미 쿠키' 만들기와 이동식 체험 차량 '카멜레온'에서 창의·융합형 코딩체험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태그:#박종훈 교육감, #경남도교육청, #토월초등학교, #시각장애인, #점자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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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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