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루 앞두고 잿더미로... 모두 힘내시길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30116~230120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3.01.20 16:56l수정 23.01.20 16:56l오마이뉴스(news)
여느 때처럼 크고 작은 뉴스로 가득한 한 주였습니다.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고 연말정산이 시작됐으며 인천국제공항은 인파로 붐볐지요. 그러나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큰불이 구룡마을을 덮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루빨리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30116 월요일]
 

[16일 월] 폭설이 내린 강원도 백두대간 대관령 일원이 온통 순백의 세상으로 변했다. 최근 강릉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았으나 이번 폭설로 당분간 산불 위험이 사라지고 저수율이 높아지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 강릉시

 

[16일 월] 서울 중구 명동 한성화교소학교 부근 도로에 철거된 상점 잔해물이 쌓여 있다. 한성화교소학교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이날 새벽 학교 뒤편에서 운영 중이던 노점상을 철거하고 잔해물을 치우지 않자 중구청은 한성화교소학교 측에 적치된 잔해물을 정리하라는 내용의 원상회복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16일 월] 서울 종로세무서에서 직원들이 연말정산 안내 책자를 정리하고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15일 시작했으며 관련 자료를 홈택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연합뉴스

  
[230117 화요일]
 

[17일 화] 인천시 중구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인천지법 집행관실이 강제집행을 시도하자 이를 막으려는 임차인 측 용역업체와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소화기 분말을 분사하며 충돌하고 있다. 부지 주인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임차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도 부지 반환을 하지 않자 법적 분쟁으로 간 끝에 법원이 강제 집행에 나섰다. ⓒ 연합뉴스

 

[17일 화]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책임이 담긴 보고서 내용에 여당이 동의하지 않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 3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남소연

 

[17일 화] 산악인 김영미(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어떤 보급도 받지 않고 홀로 남극점에 도달했다. '무보급 단독 원정 남극점 도달'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최초 기록도 세웠다. 김영미 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51일째인 마지막 날 27.43㎞를 걸어 오후 8시 55분에 남위 90도에 도달"했다고 알렸다. ⓒ 김영미

   
[230118 수요일]
 

[18일 수]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게 막말을 쏟아낸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이 제121회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재적의원 45명(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18) 중 김 시의원은 결석한 가운데 찬성 20, 반대 20, 기권 1, 무표 3으로 가결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30명)을 넘지 않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 연합뉴스

 

[18일 수]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회원과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폐기를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항의방문 중 청사를 향해 항의서한을 던지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제동원 문제 해법은 전범국 일본과 전범기업의 책임을 면피하는 가해자 중심의 굴욕적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 권우성

  

[18일 수] 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이 4월부터 리터당 각각 30.5원, 1.5원씩 오를 예정인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맥주가 쌓여있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9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맥주에 붙는 세금이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되고 탁주에 붙는 세금은 1.5원 올라 44.4원이 된다. ⓒ 연합뉴스

  
[230119 목요일]
 

[19일 목]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61만 6074명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만 3215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과 비교하면 1290%가 늘어난 규모다. ⓒ 연합뉴스

  

[19일 목] 외교부가 주한 이란대사를 조치해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한 정부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 이란이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윤강현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하자 나온 조치로 양국관계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주한이란대사관 모습. ⓒ 연합뉴스

 

[19일 목] 서울 4호선 혜화역에서 ‘모두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장연의 지하철행동 지지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인권시민사회단체 연명에 참여한 176개 단체, 591명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행동은 한국 사회의 야만을 멈추는 불복종저항시위’라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 권우성

  
[230120 금요일]
 

[20일 금]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관들이 잔불을 끄고 있다. 오전 6시 27분께 일어난 큰불이 약 5시간 만인 오전 11시 46분께 완전히 꺼졌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발생한 이날 화재로 가건물 형태의 주택 약 60채가 소실되고 44가구에서 이재민 62명이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 연합뉴스

   

[20일 금]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날 중대본 회의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다. 다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 연합뉴스

 

[20일 금]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 연세로공동행동이 설치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규탄'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연세로는 2014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돼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왔으나 이날부터 9월까지는 차량통행을 전면 허용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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