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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이순신리더쉽국제센터에서 열린 ‘2022 마을공동체 한마당’.
 6~7일 이순신리더쉽국제센터에서 열린 ‘2022 마을공동체 한마당’.
ⓒ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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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시대에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모여 해법을 찾기 위해 나섰다. 경남도와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6~7일 이순신리더쉽국제센터에서 '2022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열었던 것이다.

센터는 "마을관광‧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소멸시대의 마을공동체 활동사례를 공유했다"며 "공통적으로 지역소멸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민민-민관협력을 위한 속도와 방향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경남도민들 간 교류확대와 활동에 대한 성과와 사례 공유를 통한 민관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던 것이다.

첫째날에는 공동체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에 참여한 71개 마을공동체 관계자들과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참여해 성과 공유와 향후 계획을 나눴다.

이날 저녁에는 경남공동체협력지원가 워크숍이 열려 34명의 경남공동체협력지원가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토론을 벌였다. 한 공동체협력지원가는 "이렇게 사업이 종료되어 아쉽지만 성과와 장점들은 행정에서 응용하여 내년에도 공동체활성화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말했다.

둘째날에는 마을공동체 심포지엄, 활동사례 공모전 입상작 시상식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마을공동체 사례를 주제로 ▲하동 놀루와, ▲남해 상주동고동락, ▲김해 진례면, ▲전북 남원 한생명 관계자들이 활동사례를 공유했다.

입상작 시상에서는 주민주도형 활동사례로 ▲미조면 주민자치회(남해)의 "미조면의 지난 이야기 및 외국인 노동자 난타 동아리 결성", ▲남해엄살롱(남해)의 "대안공간 엄살롱 공유화실 남해, ▲별일하는사람들(창원)의 "당연한 토크, 당연한 지도, 당연한 장터, 나눔바자회"가 수상했다.

민관협력형 활동사례로는 ▲김해생철권역(김해)을 비롯한 4곳에서 협력한 "우리 마을, 함께 돌봄", ▲덕산동주민자치회(창원)의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견유마을회(통영)의 "슬기로운 어촌생활"이 수상했다.

센터는 "선정된 우수사례는 홍보물을 통해 도민들과 공유하는 등 경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6~7일 이순신리더쉽국제센터에서 열린 ‘2022 마을공동체 한마당’.
 6~7일 이순신리더쉽국제센터에서 열린 ‘2022 마을공동체 한마당’.
ⓒ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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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마을공동체,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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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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