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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울산신항에서 열린 화물연대 울산본부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1월 29일 울산신항에서 열린 화물연대 울산본부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민주노총 울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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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에 부산·울산·경남 건설노동자들이 5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업자단체 간주는 명백한 위법으로 즉시 철회돼야 한다"면서 동조파업에 돌입했다.

5일부터 부울경 지역의 타설노동자들이 동조파업에 돌입했으며, 8일부터는 레미콘노동자들과 콘크리트펌프카 노동자들이 동조파업을 한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부울경 건설노조)는 "건설노동자들은 화물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지지하며, 동조파업에 돌입한다"며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는 운명공동체라 화물연대에 대한 탄압은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이며, 화물연대를 지키는 것은 건설노조를 지키는 것"이라고 동조파업 이유를 밝혔다.

부울경 건설노조는 "윤석렬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싸우는 것은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것이며, 벼랑으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이라며 "건설노동자들은 노동자의 유일한 무기인 연대와 단결투쟁으로 화물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는 6일 오후 3시 40분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동조파업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울경 건설노조는 '경남건설기계지부, 경남전기지부, 부산건설기계지부,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부산울산경남타워크레인지부, 부산울산전기지부, 울산건설기계지부'로 구성됐다.

태그:#부울경 건설노조 동조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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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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