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찰간부 양성을 위해 설립된 경찰대학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용인에서 충남 아산으로 이전해 왔다.
 경찰간부 양성을 위해 설립된 경찰대학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용인에서 충남 아산으로 이전해 왔다.
ⓒ 경찰대학 홈페이지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국립 경찰병원의 분원을 충남 아산에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는 충남 아산시, 경남 창원시, 대구 달성군의 3곳을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충남에서는 경찰대학이 있는 아산이 경찰병원 분원 건립지로 적지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국립 경찰대학이 아산에 있고, 경찰대병원 분원이 건립될 경우 아산 지역의 취약한 공공의료 서비스도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경찰 간부 양성을 위해 1981년 개교한 경찰대학교는 지난 2016년 경기도 용인에서 충남 아산으로 이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산시민연대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경찰병원 분원 아산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다"라며 "공공의료 복지 강화의 일환으로 아산시 경찰타운 부지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하지만 대통령 선거 기간에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 힘의 정책 공약집을 보면 대구달성과 경남 창원에 국립 경찰병원 분원설립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아산의 공공 의료 서비스 강화 문제도 언급했다. 아산 시민연대는 "아산은 공공의료 서비스가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라며 "인근 천안, 홍성, 서산, 태안, 공주 등은 공공의료원을 설립해 지역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에는 공공의료원이 없다) 아산에 국립경찰병원을 설립하면 취약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그:#아산 시민연대 , #경찰병원 아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