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중앙 미드필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주드 벨링엄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중앙 미드필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FIFA 월드컵 트위터 캡쳐

 

모든 축구 선수들은 월드컵 출전을 꿈꾼다. 월드컵은 미래의 스타들을 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과연 월드컵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스타들이 탄생할까.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빛낼 보석들을 미리 만나본다. 

1. 모이세스 카이세도 (에콰도르)
생년월일 : 2001.11.2 
키 : 178cm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소속팀 : 브라이튼(잉글랜드)


18살의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특급 유망주. 많은 운동량과 공수 능력이 모두 뛰어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5경기에 출전해 에콰도르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 줄리앙 팀버 (네덜란드)
생년월일 : 2001.6.17 
키 : 179cm
포지션 : 센터백, 라이트백
소속팀 : 아약스(네덜란드)


아약스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수비수다. 이미 지난해 유로 2020에서 3경기에 출전하며 메이저대회 경험을 갖고 있다.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9월 UEFA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루이 판 할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백스리 전술에서 페어질 판 다이크의 오른쪽에 포진하는 스토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3. 주드 벨링엄 (잉글랜드)
생년월일 : 2003.6.29
키 : 180cm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소속팀 : 도르트문트(독일)


다수의 빅클럽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이다. 3시즌째 몸담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유연성, 볼 간수, 패싱력에서 일가견이 있는 중앙 미드필더다. 유로 2020에서는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며 중용받지 못했지만 올해 들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칼빈 필립스의 부상으로 인해 중원에서 데클런 라이스와 짝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파블로 가비 2004년생의 어린 나이에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특급 재능이다.

▲ 파블로 가비 2004년생의 어린 나이에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특급 재능이다. ⓒ FIFA 월드컵 트위터 캡쳐

 

4. 파블로 가비 (스페인)
생년월일 : 2004.8.5
키 : 173cm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소속팀 : 바르셀로나(스페인)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스페인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다. 바르셀로나 팀 동료 페드리와 함께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미드필드진을 책임지고 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주전으로 뛰어도 손색이 없는 기량을 보여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판단력이 빠르고, 영리하다. 뿐만 아니라 드리블, 볼 키핑, 패스에도 일가견이 있지만 활동량마저 풍부해 쓰임새가 많다.  

5. 브랜던 애런슨 (미국)
생년월일 : 2000.10.22
키 : 178cm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소속팀 : 리즈(잉글랜드)


미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2019년 미국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뒤 어느덧 24경기를 소화했다. 미국 MLS 필라델피아에서 특출난 기량을 보이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1년 반 동안 활약한 뒤 올 여름 프리미어리그 리즈로 옮겨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6. 오렐리앙 추아메니 (프랑스)
생년월일 : 2000.1.27
키 : 185cm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보르도, 모나코를 거쳐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프랑스산 특급이다. 발군의 수비 능력과 볼 커팅, 많은 활동량, 센스 넘치는 패싱 전개로 일찌참치 디디에 데샹 감독으로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호출된 바 있다.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특명을 안고 있다.

7. 조너선 데이비드 (캐나다)
생년월일 : 2000.1.14
키 : 180cm
포지션 : 공격수
소속팀 : 릴(프랑스)


뛰어난 운동능력, 빠른 주력, 뒷공간 침투, 골 결정력을 모두 겸비한 스트라이커. 2020년 여름 프랑스 리그앙 릴로 이적한 이후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며 각광을 받았다. 캐나다 대표팀에서도 활약상은 두드러졌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9골을 기록하며, 36년만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8. 요슈코 그바르디올 (크로아티아)
생년월일 : 2002.1.23
키 : 185cm
포지션 : 센터백
소속팀 : 라이프치히(독일)


크로아티아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수비수다. 빠른 스피드, 침착성, 위치선정, 빌드업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입지는 탄탄하다. 이미 지난 유로 2020에서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4경기를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자말 무시알라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 자말 무시알라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 FIFA 월드컵 트위터 캡쳐

 

9. 자말 무시알라 (독일)
생년월일 : 2003.2.26
키 : 180cm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좌우 윙어
소속팀 : 바이에른 뮌헨(독일)


차고 넘치는 인재의 보고 독일에서 또 한 명의 특출난 유망주가 탄생했다. 화려한 개인기,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무시알라는 2선 모든 위치와 3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올리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이다. 

10. 제위손 베네트 (코스타리카)
생년월일 : 2004.6.15
키 : 175cm
포지션 : 왼쪽 윙어
소속팀 : 선덜랜드(잉글랜드)


2004년생으로 지난해 8월 17살의 나이에 코스타리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올 여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한 베네트는 공간 침투, 정교한 드리블,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보유한 왼쪽 윙어다. 만약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경우 코스타리카 최연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최근 입지도 탄탄하다. 지난 9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며 주전 출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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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가비 무시알라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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