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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 왼쪽부터 TJB 대전방송 이수복 기자, 오마이뉴스 임재근 시민기자, 더팩트 최영규 기자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 왼쪽부터 TJB 대전방송 이수복 기자, 오마이뉴스 임재근 시민기자, 더팩트 최영규 기자
ⓒ 목요언론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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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요언론클럽(회장 한성일)의 올해 3분기 신문 부문 이달의 기자상에 <오마이뉴스 대전충청>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 대전현충원'(김영호 등 5인)이 뽑혔다.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 대전현충원'(김영호, 나재필, 심규상, 우희철, 임재근 기자)은 국립대전현충원의 역사와 자연, 안장된 인물에 대해 취재한 약 70편의 기획 기사다.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희생한 사람들을 선양의 의미는 물론 알려지지 않거나 잘못 알려진 이야기, 앞으로의 과제 등을 취재했다.

심사위원회는 "꼼꼼하고 다각적인 취재로 죽은 자의 땅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교훈을 찾아내 대전현충원이 대전의 보배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방송부문에는 TJB대전방송의 '착한 사회 기획 보도-의인 리포트'(이수복, 김철진, 양정진, 조형준, 최운기, 박금상 기자)가 선정됐다. 의인 리포트는 단순 사고와 구조 뒤에 가려져 있는 의인들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 차량 침수 사고 뒤에는 <물가로 추락한 운전자 구조 후 홀연히 사라진 '의인'>이 있었다. 가로수-차량 충돌 사고 이면에는 <가속페달 밟고 실신한 운전자... 시민들이 구했다>는 영웅들이 있었다. 또 익수자 구조 단신기사는 <가족여행 하던 부부 소방관, 바다에 빠진 중국 관광객 구조>라는 단독보도로 이어졌다.

심사위원회는 "참신한 기획으로 연대의 마음을 이어주고 '더 좋은 사회'를 꿈꾸게 했다"고 평했다.

특별상에 선정된 <더팩트>의 '블랙박스로 본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보도는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당시 지하 주차장 차량 블랙박스 영상 보도를 통해 화재 원인 규명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알리고 방재시설 미작동 의혹도 제기했다.

심사위원회는 "확보 영상을 모든 언론사와 공유해 사회적 공기의 역할을 다하고 남다른 시선으로 화재 원인을 찾아나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고 밝혔다.

3분기 선정작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용두동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태그:#목요언론인클럽, #이 달의 기자상, #현충원, #오마이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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