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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베리의 신곡 ‘Butterfly’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련사진보기

 
지난 7월 초 한국을 찾은 태국의 4인조 여성 아이돌 유닛 그룹 로즈베리가 신곡'Butterfly'의 녹음을 마치고, 오는 14일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무대에서 국내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들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자국 내 대중음악산업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대상국에 K-Pop 연수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로즈베리에 대해 "그동안 보컬, 댄스, 한국어, 바디디자인 등 체계적 연수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면서 "이제 K-Pop 스타일의 미디어 템포 곡으로, 국내는 물론 태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K-Pop 연수를 위해 태국 현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한국에 온 로즈베리는 여름 내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8월 말에 몽환적 분위기의 미디엄템포 신곡인 'Butterfly'의 녹음을 마쳤다.

이 곡은 SM엔터테인먼트의 A&R 출신이자,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파이널 곡을 작업한 조미쉘 작곡가의 작품이다. 사랑이 시작될 때 설레는 감정을 나비의 날개짓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곡으로 가사는 한국어·태국어·영어를 모두 담았다.

로즈베리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무대에서 신곡 'Butterfly'의 정식 국내 데뷔 무대를 가진다. 아시아 각국 대표 아티스트가 모이는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축제는 유튜브와 아리랑TV로 101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로즈베리의 K-Pop 연수 경험이 태국 대중문화와 결합해 현지 음악산업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면서 "태국의 전문가들이 국내 연예 기획사와 대중문화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의견을 나누며 보다 미래적이고 확장된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 대중문화산업이 동반성장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