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이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5~7권을 발간했다
ⓒ 독립기념관	관련사진보기

 
독립운동인명사전 3권이 추가 발간됐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는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5~7권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인명사전(5~7권)에는 지난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된 독립유공자 가운데 김연배부터 남재정까지 1814명의 활동과 생애를 수록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수록된 독립유공자는 모두 4244명(1~7권)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발간된 인명사전을 보면 독립운동가 전문 사전으로 볼만하다. 독립운동가임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들의 일대기까지 조명, 기존의 백과사전이나 인물 사전과도 차이를 보인다. 청산리전투의 지휘관 김좌진 장군, 유림계열 지도자 김창숙 선생, 동양척식 투탄 의거의 주인공 나석주 의사, 만주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선생 등 여러 독립운동가의 삶과 활동사도 담겨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120여 명의 한국 근·현대사 전공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하여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의 삶의 역정과 독립운동 활동을 사실 그대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2020년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1~2권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9권, 2024년까지 총 25권을 편찬할 계획이다. 이중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특별판)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1~4권)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정보시스템의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웹사전(http://search.i815.or.kr/dictionary/main.do)과 다음카카오사전(http://100.daum.net/book/791/lis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