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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경 충남민예총 춤장르위원장의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굿바이 액션’ 퍼포먼스로 통일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윤해경 충남민예총 춤장르위원장의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굿바이 액션’ 퍼포먼스로 통일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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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두고 홍성서 8·15 통일예술제가 열렸다.

지난 13일 충남 홍성군청 여하정에서는 제4회 8·15 통일예술제 '장벽을 깨고 통일로! 대한독립'이 열렸다.

이번 통일예술제는 여는 마당, 통일선언마당, 통일예술마당 등 3가지 마당으로 구성돼 통일을 염원하는 하나 된 몸짓을 선보였다. 홍성민예총은 지금까지 3회 걸쳐 통일 예술제를 개최했으나, 이번에는 한국민예총·충남민예총 등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문화예술단체가 함께했다.

첫 번째 여는 마당에서는 충남민예총의 길놀이와 통일 비나리로 통일예술제 문을 열었으며, 홍성문화연대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공연이 뒤를 이었다. 윤해경 충남민예총 춤장르위원장의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굿바이 액션' 퍼포먼스로 통일의 문을 선보였다.

두 번째 통일선언마당에서는 통일선언문 낭독, 장세훈 홍성노동문학관장의 시 낭송으로 통일의 염원을 담아냈다.

공주민예총 남성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타이'는 홍주읍성 여하정에 모인 시민들에게 홀로아리랑, 누가 죄인인가, 독립군가를 들려주며 통일로 가는 한 발짝을 내디뎠다.

마지막 통일예술마당은 세종민예총 국악위원회 퓨전국악그룹 '풍류', 한국민예총 김평수 이사장의 능동의, 저항의 '반성문' 낭독, 서울민예총 한선희(보컬), 부산민예총 김도경(국악) 등 한국민예총 소속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논산민예총 논산교육풍물 '두드림'은 길놀이에 이어, 금회북춤으로 웅장한 북소리를 선사했다.

평화의 날갯짓을 펼치는 부산민예총 춤꾼 박소산,  '아리랑', '벗이여 해방이 온다'를 플루트와 오카리나로 연주한 경기민예총 강연희씨도 공연했다.

특히, 밴드 프리버드는 여하정에 모인 시민들과 '남누리북누리', '장벽을 넘어' 등의 민중가요를 함께 했으며, 성남민예총의 '2022 백호놀이'로 분단의 장벽을 허물며 제4회 8·15 통일예술제를 마무리했다.

통일예술제를 준비한 민성기 홍성민예총 지부장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먹구름 뒤에 땅이 굳고 가려진 햇살이 환하게 비칠 날을 그려본다"면서 "(통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온 겨레가 함께 춤추는 날이 반드시 오길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주성에서 통일의 함성이 대한민국에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그 길에 함께 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홍성서 열린 제4회 통일예술제 현장 영상이다.

 
첫 번째 여는 마당에서는 충남민예총의 길놀이와 통일 비나리로 통일예술제 문을 열었다.
 첫 번째 여는 마당에서는 충남민예총의 길놀이와 통일 비나리로 통일예술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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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여는 마당에서는 충남민예총의 길놀이와 통일 비나리로 통일예술제 문을 열었으며, 홍성문화연대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공연이 뒤를 이었다.
 첫 번째 여는 마당에서는 충남민예총의 길놀이와 통일 비나리로 통일예술제 문을 열었으며, 홍성문화연대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공연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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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일예술제는 여는 마당, 통일선언마당, 통일예술마당 등 3가지 마당으로 구성돼 통일을 염원하는 하나 된 몸짓을 선보였다.
 이번 통일예술제는 여는 마당, 통일선언마당, 통일예술마당 등 3가지 마당으로 구성돼 통일을 염원하는 하나 된 몸짓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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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통일예술제, #대한독립, #홍성민예총,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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