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신보를 방문해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모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경기신보를 방문해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모습.
ⓒ 김동연 페이스북

관련사진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을 찾아 서민금융지원현황을 점검했다. 경기신보는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기관이다.

지난 19일, 이곳을 방문한 김동연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에서 만난 사연들을 전했다.

김 지사는 "창구에서 상담 중인 도민들은 다들 절박한 상황에서 '경기신보'를 찾은 우리 이웃들이었다"며 "피부관리샵 사장님은 (대출) 2000만 원 정도를 기대하고 오셨는데 1000만원밖에 보증이 안 된다고 해 한숨을 쉬셨다. 서비스업,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도민분들도 1000만원 정도 보증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으러 오셨다. 혹시라도 보증이 안 될까봐 노심초사하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카페 사장님과 경기도청 구청사 인근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도 만났다. 특히 도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 버티기 어렵다는 사장님 말씀에 가슴이 아팠다"며 "구청사 활용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여파로 서민경제는 이미 어려운 상황이다. 또 '경기신보' 역시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보증 여력이 줄어든 상태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는 1차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게 보증을 통해 6천억 정도를 추가로 '차환대출'해 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하루빨리 추경이 통과되고 '경기신보'가 보다 많은 역할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가파른 물가상승을 체감하기 위해 이어서 하나로마트와 전통시장들을 찾았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 경기도가 힘을 보태겠다. 버티고 또 버텨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경기신보, #서민금융지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세금·조세·세무와 관련한 모든 것의 진실을 담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