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성소수자 신임 미대사 부임 앞두고 "'양키고홈' 안 외치게 하라"

등록 22.07.08 12:50l수정 22.07.08 12:50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우리 입으로 양키 고 홈 외치지 않게 하라" 동성애자 주한 미 대사 임명 반대 회견 ⓒ 권우성


동성애자인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임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대사관 앞에서 반동성애기독교시민연대, 옳은부모연합, 반동성애국민연대, 대한애국청년단 등 보수시민단체 주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동성 파트너와 함께 부임할 예정인 신임 필립 골드버그 대사 임명에 대해 "혈맹인 미국이 어떻게 이럴수가" "우리 입으로 양키 고 홈 외치지 않도록 경고한다"고 외치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권우성

 

기자회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 권우성

 

동성애자인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임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리는 가운데, 미대사관에는 미국내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조기로 성조기가 게양되어 있다. ⓒ 권우성

 

기자회견 현수막에는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대사 사진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내걸린 주한미대사관 건물 사진이 실려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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